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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속보, "107명 아닌 290여명 실종" 집계 오류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4-04-16 16:01


진도 여객선 침몰 속보

'진도 여객선 침몰 속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오후 2시 30분 현재 수백 명이 실종 또는 생사가 확인지 못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대형 참사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오후 2시 기준으로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으나 집계 과정에 오류를 확인하고 구조인원을 재확인 중이다.

이에 따라 오후 2시 반 현재 소재와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당초 107명에서 290명 이상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생사가 확인되지 못한 탑승객들은 민간 어선 등에 의해 구조돼 이동 중이어서 구조자 통계에 잡히지 않고 있는 경우, 선체 침몰 뒤 바다 위에서 계속 구조를 기다리는 경우, 침몰한 선체 내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 등으로 가정해 볼 수 있다.

안전행정부는 "생사가 확인되지 못한 사람들이 현재 어떤 상황에 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진도 여객선 침몰 속보에 네티즌들은 "진도 여객선 침몰 속보, 구조 인원발표 더 정확하게 해주길", "진도 여객선 침몰 속보, 안타까운 소식", "진도 여객선 침몰 속보, 대형 참사 우려된다", "진도 여객선 침몰 속보, 다음 브리핑에서는 더 많은 인원이 구조되길", "진도 여객선 침몰 속보, 빨리 확인해봐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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