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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위 우주왕복선, ‘SF 영화?’ 싱크로율 100% ‘실제 날아갈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4-14 09:49


옥상위 우주왕복선 화제

'옥상위 우주왕복선'

옥상 위 우주왕복선이 등장,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옥상위 우주왕복선'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중국 광둥성 샤푸 마을에 위치한 한 가정집 옥상 위에 세워진 우주왕복선의 모습이 담겨있다.

약 7m의 로켓과 3.8m 셔틀로 제작된 이 우주왕복선은 이 집의 주인인 농부 후앙 유찬(63)의 작품이다.

마치 하늘을 향해 실제로 날아갈 것 같은 이 우주선에는 어두운 밤에도 멀리서 볼 수 있게 조명까지 설치돼 있다.

그가 우주왕복선을 만든 이유는 어릴 적 꿈 때문. 유찬은 "어릴 때부터 우주선을 조종하는 비행사가 되고 싶었다"며 "현실적으로 이루기 힘든 희망이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우주왕복선과 똑같이 제작하기 위해 성조기까지 만들어 넣었다"면서 "오랜 시간 꿈꿔온 우주왕복선을 옥상에 놓게 돼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유찬은 평생 평범한 농부로 살아왔지만 오랜 시간 마음속에 담아둔 꿈을 이루기 위해 1년전부터 손수 이 우주왕복선을 제작했다.

한편, 옥상위 우주왕복선을 접한 누리꾼들은 "옥상위 우주왕복선, 대박이네", "옥상위 우주왕복선, 신기하다", "옥상위 우주왕복선, 꿈을 이뤘네", "옥상위 우주왕복선, 농부 멋지다", "옥상위 우주왕복선, 실제 조종되는 줄 알았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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