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귀 가재 발견'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주 월리스 호수, 웜베럴 늪지대 인근 수심 1.5m 담수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이 희귀 가재는 호주 현지에서 '민물가재'라는 뜻의 'yabby'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정식 학명은 'Gramastacus lacus'로, 평균 크기 12~18mm에 불과해 기존 보통 가재들의 크기인 50mm에 비해 한참이나 작은 초미니 사이즈다.
작은 몸집 때문에 천적들이 먹이가 되기 쉬울 것 같지만 이 가재는 날카로운 발톱과 민첩한 몸놀림으로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발톱을 이용해 물 속 은신처를 구축하는 데도 탁월하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해당 가재는 서식지 주변 환경이 공사·개발로 파괴되면서 멸종위기에 처해있다. 이에 호주 국립공원 측은 이 가재에 대한 강력한 보호 활동을 추진 중이다.
희귀 가재 발견에 네티즌들은 "희귀 가재 발견, 눈에도 안 보이겠다", "희귀 가재 발견, 어떻게 발견했지?", "희귀 가재 발견, 멸종을 지켜라", "희귀 가재 발견, 정말 작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