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주부들은 '당당하고 싶어서' 취업을 원하고 '교육분야'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커뮤니티 포털 아줌마닷컴(www.azoomma.com)은 전업주부 216명에게 주부들이 일을 하고 싶은 이유와 희망하는 직업군을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전문성을 가지고 자아실현을 위해서'라고 답을 한 경우는 37%(79명)으로 그 뒤를 따랐으며, '통장에 잔고를 쌓고 싶다'라는 답은 17%(37명)로 가장 적었다.
주부라서 사회생활을 더 잘 할 수 있는 주부의 장점은 무엇일까?에 대한 질문에 '꼼꼼한 일처리와 성실하고 부드러운 친화력'이라고 72%(256명)가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16%(59명)는 '새로운 환경에 빠른 적응력'을 12%(43명)는 '철저한 스케줄관리와 시간개념'을 꼽았다.
주부라서 더 잘 할 수 있는 취업 희망분야는 어떤분야일까?에 대한 질문에 1위 분야는 교육분야(독서지도사, 보육교사,학습지교사 등)로 24%(88명)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상담관련분야(상담심리사, 직업상담사 등) 18%(68명), 3위는 판매서비스분야(고객상담원, 베이비시터, 파티플래너 등) 14%(51명), 4위는 보건복지분야(병원코디네이터, 요양보호사 등) 12%(43명), 5위는 문화디자인 예능분야(공예가, 리폼디자이너 등) 11%(43명)로 나타났다. 이밖에 금융 보험 사무분야, 기계 컴퓨터분야 등도 있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