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여성이 45년전에 부친 생일 축하카드를 받아 화제다.
카드에는 그녀의 돌아가신 부모님이 45년전 쓴 '사랑하는 딸아 생일을 축하한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몇일 후 그녀에게 또다시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그녀의 남자친구가 1969년에 보낸 편지를 이제서야 받은 것.
편지들을 손에 쥔 그녀는 "처음에 놀랍고 너무나 떨렸다"며 "늦게 도착한 편지와 카드들이 내게 추억과 행복을 주었다"고 말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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