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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경마방송에 등장한 '여신', 민정 아나운서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4-10 10:47


렛츠런파크 서울의 일요경마 안내방송인 '클릭, 오늘의 경마'를 진행한 민정 아나운서(27)가 산뜻한 외모와 깔끔한 진행으로 주목받고 있다.

약 50분간 진행된 이날 방송은 당일 경주에 출전할 마필들의 컨디션과 지난경주의 분석을 통해 경마팬들에게 우승마 예상의 단서를 제공하는 것. 그녀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3개의 렛츠런파크는 물론 전국 30개 렛츠런 문화공감센터(구 장외발매소)의 수만 명의 시청자 앞에 처음 얼굴을 선보였다.

민정 아나운서는 신입의 티를 전혀 내지 않고 마치 수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듯 능수능란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일 KRA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는 민정 아나운서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들이 올왔다. "경마방송을 관심 있게 보는데, 오늘 방송에 새로운 여자아나운서가 나왔다. 산뜻한 외모에 깔끔한 진행까지 너무 완벽했다", "야구전문 케이블에나 나올법한 여신급 외모의 아나운서가 경마이야기를 하니 신기하다. 앞으로 경마방송을 보기 위해서라도 매주 와야겠다"는 등 호평 일색이었다.

민정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대학을 졸업한 뒤 1년여의 준비 끝에 KBL(한국프로농구연맹)에서 전문 MC로 일했으며, 이후 한국경제TV에서 경제방송 앵커를 2년 정도 거친 전문 방송인 출신이다. 한경TV에서는 하루에 1시간 생방송을 꾸준히 진행했다. 첫 방송 후 민정 아나운서는 "경마를 알아가면서 너무 설렌다. 이렇게 재미있고 다채로운 스포츠가 더욱 더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고, 제가 경마팬 여러분들의 새로운 눈과 귀가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민정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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