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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아웃도어 캠핑 전문관' 오픈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4-10 14:59





11번가가 야외 나들이 시즌을 맞아 '아웃도어 캠핑 전문관'을 열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는 10일 '코오롱스포츠', '아이더', '콜맨' 등 200여개 아웃도어 캠핑 브랜드, 2만여개 상품을 한데 모은 '아웃도어 캠핑 전문관'을 상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발품을 팔지 않더라도 다양한 아웃도어-캠핑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최근 온라인으로 고객 유입이 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각 브랜드 업체에서도 온라인몰 입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11번가 '아웃도어 캠핑 전문관'은 각 매장을 둘러보는 번거로움 없이 내가 원하는 상품을 바로 찾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번가 내 아웃도어-캠핑 용품의 매출은 2012년 대비 2013년 50% 늘었다. 보통 나들이 시즌이 시작되는 봄부터 아웃도어-캠핑 용품 매출이 발생되지만 겨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26% 신장했다.

11번가 김승태 레저스포츠 팀장은 "시즌 상품으로 인식됐던 아웃도어와 캠핑용품이 시기 구분없이 구매가 잦아졌다"며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좋은 상품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관을 열었다"고 말했다.

'아웃도어(Outdoor)'는 '인도어(Indoor)'로 개념이 확장되는 추세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등산'에서 '캐주얼'로 키워드가 바뀌면서 중장년에서 젊은층으로 구매층이 이동하고 있다.

모델 파워 또한 젊은층 구매를 끌어 올렸다. 최근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김수현(빈폴아웃도어)', '전지현(네파)', '이민호(아이더)'를 모델로 기용한 각 아웃도어 브랜드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5%, 35%, 30% 상승했다. 이들 브랜드의 2030세대 구매 비중은 75% 이상. 코오롱스포츠는 최근 아이돌그룹 '엑소'를 모델로 선정, 젊은층의 구매를 유도해 같은 기간 50%나 뛰었다.


캠핑 장비는 '마니아형'과 '생활형' 제품이 고루 인기를 모으고 있다. 캠핑 마니아가 선호하는 '스노우피크', '코베아', '콜맨'과 같은 프리미엄 캠핑 용품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그늘막', '캠핑의자', '테이블'과 같은 도심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생활형 캠핑용품의 매출은 같은 기간 40% 늘어났다.

11번가는 아웃도어 캠핑 전문관 오픈 기념으로 '페이백' 프로모션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해당 전문관 상품 구매 금액의 11%를 11번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스노우피크'는 최대 25% 할인해 판매하고, 5%를 OK캐쉬백으로 적립해준다. 또 '콜맨'은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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