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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닮은 난초, 페로몬 뿜어내 벌들 유혹 '피오나 공주도 유혹?'

기사입력 2014-04-08 15:38 | 최종수정 2014-04-08 15:43

슈렉

슈렉 닮은 난초, 페로몬을 뿜어내 벌들 유혹...'피오나 공주도 유혹?'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슈렉 닮은 난초, 페로몬을 뿜어내 벌들 유혹...'피오나 공주도 유혹?'

슈렉 닮은 난초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슈렉을 꼭 닮은 희귀 난초에 대해 보도했다.

이는 야생생물 사진작가가 데이비드 채프먼(48)이 스페인 피레네산맥을 여행하다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 난초는 녹색 피부와 갈색 조끼, 머리에 있는 뿔까지 슈렉을 꼭 닮은 형태를 띠고 있어 많은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난초의 학명은 '오프리스 아피페라'(Ophrys Apifera)이며 영어권에서는 '꿀벌 난초'라고도 불리며, 실제로 페로몬을 뿜어내 벌들을 유혹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야생화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종이라는 이 난초는 프랑스 중부 지방의 토종 난초로, 키가 큰 풀들 사이에서 자라 발견하기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난초를 발견한 데이비드 채프먼은 "이 난초는 꽃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종이다. 수년 전 야생화 안내책자에서 봤었는데 줄곧 실제로 보길 원했다"고 밝혔다.

한편, 슈렉 닮은 난초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슈렉 닮은 난초, 진짜 똑같네요", "슈렉 닮은 난초, 어떻게 이렇게 닮을 수가 있죠?", "슈렉 닮은 난초, 너무 귀엽네요", "슈렉 닮은 난초, 어디서 발견된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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