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필요한 노후 자금 규모가 4억7000만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들은 지금의 저금리 기조가 계속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 노후 자금을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회원은 "앞으로의 가치를 생각하면 한 7억은 있어야 할 것 같다", 또 다른 회원은 "이자가 너무 적어서, 한 10억 정도는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령자 우대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금리가 너무 약하다. 정부 차원으로 70세 이상 고령 세대에게 우대금리 등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 등을 주문했다.
반면, 노후 준비에 있어 너무 경제적인 부분에 치우치기 보다는 신체적 건강과 사람과의 관계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