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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인도네시아 시장 고속성장 '날개달았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4-08 11:49


교촌 권원강 회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와하나 그룹 임직원이 인도네시아 2, 3호점 개장식을 열고 있다.



청정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인도네시아에서 2호점과 3호점을 동시 오픈했다.

이들 2, 3호점은 자카르타 코타 카사블랑카몰과 간다리아시티몰 등 상업 요충지에 자리잡았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와하나(Wahana)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하고 지난 2월 자카르타 퍼시픽플레이스몰에 인도네시아 1호점을 개장한 바 있다.

이번 2, 3호점 동시 오픈은 1호점의 반응이 기대치보다 높게 나타나고 교촌의 인지도와 인기가 현지에 빠르게 확장됨에 따라 짧은 시간 내 이뤄지게 됐다.

현재 3호점의 경우 현지인의 비율이 85% 정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2, 3호점 개장식에는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관계자 및 현지 언론이 참석한 가운데 교촌치킨 제품과 향후 사업 전개 방향성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촌치킨 인도네시아 2, 3호점의 메뉴는 1호점과 마찬가지로 교촌의 대표 메뉴인 교촌, 레드, 살살, 허니 시리즈와 한국의 맛을 기본으로 현지 취향에 맞춘 메뉴인 치킨 스테이크(닭갈비), 사떼(닭꼬치)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교촌에프앤비 권원강 회장은 "인도네시아 1호점 오픈 두 달 만에 2, 3호점을 동시에 오픈하게 되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며 "23년간 고집스럽게 지켜온 교촌만의 맛과 정신을 계속 이어나가 인도네시아 대표 치킨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교촌은 2014년 말까지 자카르타 및 인근 지역에 추가로 7개 매장을 오픈해 올 한 해 동안 총 10개의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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