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들을 위해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하고 문자는 물론 7만원대 요금에서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유무선 음성통화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 2종을 4월 7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결합 상품인 'LTE 뭉치면올레'보다 최대 2배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LTE 뭉치면올레2'도 선보인다.
LTE 뭉치면올레2는 인터넷과 본인 혹은 가족의 LTE 모바일 결합 시, LTE 요금제의 월정액에 따라 회선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결합 상품을 말한다. 'LTE 뭉치면올레2'는 기존 'LTE뭉치면올레'의 요금제 구간을 6개에서 3개로 간소화해 이해하기 쉽도록 하였고, 할인액은 최대 2배까지 확대했다.
구간별 월정액 3만4000원 이상~5만2000원 미만의 요금제에는 3000원, 5만2000원 이상~6만7000원 미만의 요금제는 5000원, 6만7000원 이상의 요금제는 8000원의 모바일 요금 할인을 제공한다. 일례로 5명의 가족이 6만7000원 이상 요금제를 사용하고 'LTE 뭉치면올레2'에 가입했다면 각각 8000원 할인을 받아 가족 전체의 모바일 총 할인액은 4만원이 된다. TV까지 추가 결합 할 경우 총 4만61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