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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막걸리 '아이싱', 중국·대만 수출 본격화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4-04-03 10:23



국순당(대표 배중호)이 세계시장을 겨냥하여 개발한 막걸리 '아이싱'의 해외시장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

국순당은 대만시장에서 지난해부터 수출을 시작한 캔막걸리 '아이싱'이 현지 테스트 마케팅 이후 반응이 좋아 대만내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온라인 마켓에 입점되는 등 수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국순당은 올해 대만의 수출해 17만캔 정도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수출도 가시화 되고 있다. '아이싱'의 중국 수출은 지난해 4월 테스트 마케팅차원에서 첫 수출을 시작하였다. 아울러 지난해 상반기중 북경과 상해에서 써포터즈를 모집하여 시식 행사를 개최하는 등 현지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중국내에서 테스트용으로 수출된 '아이싱'은 중국에 '아이스 유자 막걸리 (氷柚 瑪克麗)'란 브랜드로 수출되고 있는데 '아이싱'이 중국어로 애정(愛精)을 뜻하는 '아이칭'과 발음이 비슷하여 젊은 층에서는 애정주(愛精酒)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한류 열풍과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순당은 올해 중국에만 24만캔정도 판매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측은 중국과 대만에서 젊은 층에서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속적인 시장확대가 예상된다며 이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2년 첫선을 보인 국순당의 '아이싱' 은 개발 단계부터 세계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세계적인 주류 트랜드인 저알코올 및 RTD(Ready To Drink) 컨셉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열대과일인 자몽과즙을 첨가하여 새콤한 맛과 청량감을 막걸리에 더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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