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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해외직구·병행수입 등 전성시대…중교명품 매입·위탁 전 컨설팅 받아야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3-28 18:17


국내 유통시장 가격 거품을 빼자는 움직임에 해외직접구입 확대와 병행수입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덕분에 해외 명품을 보다 수월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명품 처분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그래서일까. 계절 변화와 스타일 변화로 소장하던 중고명품에 대한 처분 방법에 중고명품 시장으로 눈길이 돌려지고 있다.

중고 시장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은 명품을 처분하는 과정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데 몇 가지 핵심포인트로 중고명품 거래를 수월하게 할 수 있다.

명품을 소유한 고객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명품 전문가로부터 이에 맞는 서비스를 컨설팅 받는 것이 좋다. 컨설팅 업체에서는 중고명품의 상태나 시세, 인기도에 따라 매입과 위탁, 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비교해주기에 소비자입장에서 판단이 용이하다.

일례로 팔고자 하는 상품이 시장에서 수요가 많을 경우 위탁판매로 더 높은 시세에 빠르게 판매할 수 있고, 수요가 적은 모델이라면 즉시 매입하여 팔 수 있도록 제안하여 고객에게 이득이 된다.

컨설팅은 매입, 위탁, 판매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통해 수요와 공급을 겸하는 대형 업체에서만 가능하다. 서비스를 아우르는 업체는 판매를 기반으로 시세관리가 이뤄짐으로써 매입이나 위탁판매에서도 정상적인 시세에 거래할 수 있다. 비정상적인 유통가격을 조장하는 단일 서비스 업체는 시세가 천차만별이기에 가급적 여러 판매매장을 겸하고 있는 업체를 선택하면 좋다.

여러 개의 매장과 설립기간이 오래된 업체일수록 좋다. 명품의 축적된 노하우와 체계적인 시세관리로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부 업체의 경우 특정 서비스만을 요구하며 고객에게 높은 가격을 줄 것처럼 광고를 하지만 실제로는 낮은 금액을 쳐주는 곳도 있다고 하니 매장의 규모와 설립 기간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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