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의 네이트가 소치 동계올림픽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메인트래픽과 뉴스트래픽이 올림픽 기간 이전 대비 각각 49%, 54%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청자 중 82%가 모바일을 통해 고화질 생중계를 시청했으며 하이라이트 동영상 역시 80%가 모바일 시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소의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각종 기기들을 활용, 손 안에서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결승이 열린 지난 18일에는 네이트앱이 2010년 출시 이후 최고 트래픽을 경신했고 모바일 뉴스 페이지뷰 또한 유선의 3배가 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네이트 관계자는 "소치동계올림픽을 통해 본격 점화된 미디어 환경 변화가 오는 브라질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모바일 분야에서 보다 풍성한 볼거리 마련을 통해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도록 네이트 모바일 입지강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