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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 "이용자 100명 중 80명 모바일로 김연아 봤다 "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2-23 14:56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한상)의 네이트가 소치 동계올림픽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동영상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메인트래픽과 뉴스트래픽이 올림픽 기간 이전 대비 각각 49%, 54%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커뮤니케이션즈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의 경기 일정은 물론 동계올림픽 관련 뉴스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올림픽 특집페이지를 운영중인 네이트는 특히 스포츠 서비스의 트래픽이 동계올림픽 개막 전에 비해 유선이 190%, 무선이 181% 가까이 급증함으로써 네이트 전체 트래픽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과거와 달리 눈에 띄는 점은 올림픽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동영상을 PC보다 월등히 많은 사용자가 모바일을 통해 시청했다.

전체 시청자 중 82%가 모바일을 통해 고화질 생중계를 시청했으며 하이라이트 동영상 역시 80%가 모바일 시청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장소의 구애 없이 언제 어디서나 각종 기기들을 활용, 손 안에서 현장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여자 쇼트트랙 계주 결승이 열린 지난 18일에는 네이트앱이 2010년 출시 이후 최고 트래픽을 경신했고 모바일 뉴스 페이지뷰 또한 유선의 3배가 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네이트 관계자는 "소치동계올림픽을 통해 본격 점화된 미디어 환경 변화가 오는 브라질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는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며 "모바일 분야에서 보다 풍성한 볼거리 마련을 통해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도록 네이트 모바일 입지강화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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