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이 강원 및 영남지역 폭설 피해 중소기업들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500억원 한도의 경영안정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3일부터 조류독감(AI)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신규여신 지원 및 금융수수료를 우대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외에 조류독감(AI) 피해 개인고객에 대해서도 대출지원 및 수수료 감면을 해주고 있다. 해당관청에서 발급한 피해확인서를 가까운 영업점에 제출하면 최대 2000만원 내 긴급 생활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고,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이나 수수료 면제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