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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동계올림픽 맞이 응원 먹거리 모음전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2-04 17:42 | 최종수정 2014-02-05 10:05





이마트가 소치동계올림픽 시즌을 맞아 '동계올림픽 응원 먹거리 모음전'을 선보인다.

이번 모음전은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18일간 열린다.

특히 코카콜라와 함께 '얼음판 위의 체스'로 불리는 컬링 경기장을 형상화한 '컬링존'을 여자 컬링 경기를 하루 앞둔 9일 음료 매장에 설치한다.

또 가공식품 매장 곳곳에 관련 문구를 내거는 등 응원 분위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미닛메이드 주스 테트라팩 1리터 3종 제품을 30% 가량 할인해 2450원에 판매한다. 여기에 첫 메달을 기대하고 있는 여자 컬링팀이 4강에 진출할 경우 할인폭을 50%로 높여 122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코카콜라도 행운을 상징하는 트리플세븐 용량(777ml)으로 이마트 전용 응원 패키지(2개)를 만들어 일반 상품 대비 37% 할인된 2500원에 판매한다. 미닛메이드 주스와 마찬가지로 여자 컬링팀 4강 진출시 1250원에 반값 판매한다.

이마트는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주요 경기가 야간에 벌어지는 점을 감안해 치킨, 맥주 등 대표적인 야식 먹거리를 18억원 가량에 이르는 대규모로 준비해 10~30% 할인해 판매한다.

한편, 야식 등 먹거리는 올림픽 특수를 누리는 대표적인 품목으로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때에도 매출이 2~3배 가량 높게 나타났다. 상품별 평일 평균 매출 대비 맥주는 3.2배, 치킨은 2.5배, 맥주 안주용 조미오징어, 육포 등 너트류는 3배 가량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이종훈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이번 동계올림픽 시즌에는 이색적인 컬링존을 비롯해 응원 먹거리존 등을 꾸밀 예정"이라며 "식어도 맛이 유지되는 즉석조리 식품들을 사전 기획해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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