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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뱀의 비밀, "몸의 너비를 2배 가량 넓힌 뒤 점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2-03 10:55


하늘 나는 뱀의 비밀

'하늘 나는 뱀의 비밀'


'하늘 나는 뱀의 비밀'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하늘을 나는 뱀의 비밀'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첨부된 게시물이 등록됐다.

게시물에 따르면 최근 미국 버지니아 공대의 제이크 소차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30일 '하늘을 나는 뱀'으로 알려진 '파라다이스 나무 뱀'(Paradise tree snake)의 비밀을 밝혀낸 연구결과가 적혀있다.

'하늘을 나는 뱀'은 주로 동남아 밀림에서 살며,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늘을 나는 뱀' 비밀은 뱀의 특이한 생김새와 도약에 있다. 머리부터 꼬리까지 몸을 납작하게 만들어 몸의 너비를 2배가량 넓힌 뒤 나무 꼭대기에서 도약해 긴 거리를 활공, 마치 날아다니는 것 같아 보이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연구팀을 이끈 소차 교수는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식적으로 뱀이 하늘을 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 뱀은 나뭇가지 위에서 몸을 이용해 점프를 한다. 이때 날아가는 것 같이 보이는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소차 교수는 "이 뱀은 마치 자신의 몸을 작은 비행기 날개처럼 활용한다"며 "향후 이와 유사한 비행 로봇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늘 나는 뱀의 비밀에 네티즌들은 "하늘 나는 뱀의 비밀 뭔가요?", "하늘 나는 뱀의 비밀 보니 결국은 나는 게 아니었군요", "하늘 나는 뱀의 비밀 별거가 없었네요. 나는 게 아니라 점프였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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