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3일 디자인을 리뉴얼한 '던힐 파인컷 수퍼슬림(Dunhill Fine Cut Super Slims)'을 내놨다.
미국 메릴랜드 주에서만 재배되는 담뱃잎을 사용해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부드러우면서도 풍부한 맛을 구현했다고. '던힐 라이트'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수퍼슬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3mg에서 4mg로 타르 함량을 바꿔 출시하고, '던힐 파인컷 프로스트'는 부드러운 블렌딩과 상쾌한 맛을 더했다.
화이트 가죽 질감을 테마로 선보이는 팩 디자인은 던힐 고유 정체성을 살렸다. 젠틀맨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던힐 고유의 문장과 로고를 패키지 중앙에 배치하고, 각 제품에 어울리는 실버(1.0mg), 블루(라이트), 그린(프로스트), 샴페인 골드(0.1mg)의 4가지 색상으로 테두리를 마감했다. 팩의 윗 부분에는 런던 상징물인 빅벤(Big Ben)과 거리풍경을 은은한 색감으로 삽입했다.
BAT 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던힐 파인컷 1mg', '던힐 파인컷 라이트', '던힐 파인컷 프로스트', '던힐 파인컷 0.1mg' 의 타르 함량은 각각1mg, 4mg, 1mg, 0.1mg이며, 소비자 가격은 모두 2500원이다. 1902년 설립된 BAT 그룹은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BAT코리아는 1990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이래 '던힐(Dunhill)', '켄트(KENT)', '럭키스트라이크(Lucky Strike)', '보그(Vogue)'를 판매하고 있다. 경남 사천에 생산 공장이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