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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대표 강태선)가 엠포리오 알마니, 보그너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블랙야크는 이번 '뮌헨 ISPO 2014' 비젼홀 전시를 통해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의 도약을 향한 '블랙야크 2.0' 비젼을 제시하고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그 첫 번째 프로젝트로 극한의 환경에 적합한 최상의 테크니컬 제품 개발을 위한 필드테스트팀, 제품개발 팀을 유럽 현지에 구성했다.
또한 블랙야크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웨어 기술 야크온(YAK ON)을 ISPO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야크온은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과 연동해 다운재킷 내 발열조절이 가능한 '야크온 H'와 심박수 등 운동효과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야크온 P'로 구분된다.
한편, 블랙야크는 2013년 하반기 스위스 생모리츠와 이탈리아 볼자노 등 알프스 산악 지대에 위치한 아웃도어?스키 전문 매장에 입장해 본격적인 유럽 진출을 시작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