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올해 4월부터 여권 사증란을 반으로 줄인 '알뜰 여권'을 발급한다.
외교부는 기존 사증란 48면 여권은 계속해서 발급되며, 여권 사용 빈도를 감안 24면 여권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외교부는 우리 국민이 입국사증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국가가 118개국으로 늘어나면서 사증란의 수요가 크게 줄어들게 되어 '알뜰 여권'의 신청이 점차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여권 제작 예산도 절감되고,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자원을 절약하는 효과도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