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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 감염 숨기고 여성 수십명과 성관계 '충격'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1-22 17:50


미국의 20대 대학생이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사실을 숨기고 수십명의 여성들과 성관계를 맺고 동영상을 촬영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현지 사회가 발칵 뒤집어졌다.

CBS 등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미국 미주리 주에 거주하는 마이클 존슨(22)은 지난해 에이즈바이러스 감염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30여명의 여성과 성관계를 가졌다는 것. 게다가 그는 콘돔 등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성관계 장면을 여성들 몰래 촬영해 컴퓨터에 보관했다.

또한 그는 여성 뿐 아니라 동성애 남성들과도 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HIV 감염자 확산을 막기 위해 압수한 영상을 토대로 피해자 신원을 파악중에 있다.

존슨은 유죄가 선고될 경우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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