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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체형단점 커버 비법, 착시현상 노리는 스타일링 노하우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1-14 11:34


꽁꽁 숨은 겨울 외투 속에 숨겨진 군살, 다이어트는 하기 싫은데 날씬해 보이고 싶은 것은 모든 여성들의 공통된 마음이다. 이런 여성들에게는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 시키는 스타일링이 중요하다. 이에 여성들의 단점을 고려해 몸매를 더욱 날씬해 보일 수 있는 체형별 스타일링 비법을 제안한다.

◆상체 통통 女, 디테일 or 톤 다운된 스타일!

하체에 비해 유독 상체가 통통한 여성들은 허리 조임 디테일이 더해진 패딩이 제격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짙은 컬러의 행텐 패딩은 실제보다 날씬해 보이는 착시효과를 불러일으킨다. 또 허리 조임 디테일이 가미돼 전체적인 실루엣을 살려주며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이때 딱 달라붙는 핏에 스키니나 레깅스를 착용해 상대적으로 날씬한 하체를 드러내는 것이 좋다. 블랙이나 네이비 컬러의 스키니는 시선을 아래로 향하게 유도해 상체가 통통한 여성들의 머스트해브아이템이다. 여기에 다이얼 사이즈가 큰 워치나, 패턴이 가미된 백을 착용해 상체로 가는 시선을 분산시켜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리는 똑똑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겨울 스타일링을 위해선 체형 단점을 커버하기 위한 패션센스가 필요하다.
◆하체 통통 女, 긴 길이 or 컬러~

하체가 다소 통통한 여성들은 허벅지와 힙을 덮는 롱 코트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톤 다운된 베이지 컬러의 미니멈 롱 코트는 긴 길이로 단점을 보완해주며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특히 넥 부분에 퍼가 가미된 롱 코트는 상체로 시선을 유도할 수 있어 체형 커버 아이템으로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짧은 치마보다는 롱 원피스를 이너로 함께 코디하는 것이 완벽한 체형 커버에 도움을 준다. 이때 원피스는 비비드한 컬러를 선택하면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겨울 룩에 포인트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다. 또 얼굴이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를 가진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나 다리 라인을 강조해주는 높은 힐을 함께 매치하면 더욱 슬림한 다이어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유끼 커뮤니케이션 관계자 윤선경씨는 "살이 찌기 쉬운 겨울철에는 많은 여성들이 체형을 커버해주는 다이어트 스타일링에 관심이 많다"며 "통통한 여성들은 허리 조임이 가미된 제품이나 길이가 긴 아우터를 적절히 활용하면 날씬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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