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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가 7일 글로벌 탄산 브랜드 '세븐업(7UP)'을 출시한다. (용량 및 예상 편의점 판매가격 : 250ml캔 900원, 500ml페트 1,300원, 1.5L페트 2,100원)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많은 사람에게 친숙한 브랜드인 '세븐업'이 이름만 그대로 두고 디자인, 맛, 마케팅 콘셉트를 대폭 리뉴얼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했다."라며, "젊은 소비자들에게 '세븐업'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유튜브를 활용한 광고, 대학교 및 공연장 샘플링 등 온라인,오프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븐업'은 1929년 찰스 그리그(Charles L. Grigg)가 출시한 레몬라임맛의 탄산음료이다. 처음에 빕-레이블 리티에이티드 레몬-라임 소다(Bib-Label Lithiated Lemon-Lime Soda)'라는 다소 긴 이름을 가졌던 이 제품은 당시 경제대공항과 다양한 탄산음료의 각축 속에서도 세계 최초로 탄산음료에 카페인을 넣지 않은 건강한 이미지를 앞세워 큰 성공을 거둔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