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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로 아침을 깨운다…'튜브알람'을 아시나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1-03 19:35



'튜브알람(TubeAlram)'은 유튜브의 가장 핫한 영상으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다. 유튜브 API를 활용, 세계에서 가장 방대하고 새로운 콘텐츠들을 알람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유튜브에서 'FEATURED VIDEOS TOP 100', 'MUSUIC VIDEOS TOP 100', 혹은 원하는 영상을 직접 찾아 알람 영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알람 시간을 입력한 뒤, 반복될 요일을 설정할 수 있고 알람이 울리는 길이는 최소 10분~60분까지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 알람이 종료된 후 사용자가 미리 선택한 날씨, 뉴스, 게임 등 다른 종류의 앱을 자동으로 실행시켜주는 기능도 갖췄다. 알람 종료 후 실행 될 앱은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앱 개발사인 Sasyo Studio(사쇼 스튜디오) 관계자는 "'튜브알람'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K-POP 등 한류 홍보에 이바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 아침 '튜브알람' 한국의 사용자만큼 K-POP 영상의 조회 수를 올리기 때문. 향후 유저가 늘어난다면 '제 2의 싸이'를 탄생시킬 수도 있을 정도로 엄청난 파급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튜브알람'에 대한 반응도 좋은 편이다. 아이디 airo***를 사용하는 사용자는 "보통 알람이 울리면 끄기 바빴지만, 이 앱은 매일 새로운 영상과 음악이 나와 절로 눈이 떠지게 된다"고 평가했다. 다른 사용자들도 리뷰를 통해 "매일 아침이 기대될 정도", "MP3 대용으로도 사용하고 있어요", "좋아하는 가수의 유튜브 조회수도 올릴 수 있어 팬으로서 정말 기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효정 사쇼 스튜디오 대표는 "알람 기능 앱의 수요는 많지만 기대에 부응하는 앱이 부족해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유튜브를 통한 프로모션과 마케팅 컨설팅, PPL 광고 기획·개발 등 연관성 있는 사업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튜브알람'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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