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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 도망 이사'
복귀 뒤 대기발령이 내려져 급여도 받지 못한 채 출근만 하고 있던 상황에서 회사가 통고도 없이 이사를 가버린 것이다.
황당한 조합원들은 회사가 어디로 이사를 갔는지 물어보기 위해 전화 연락을 시도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다. 유흥희 기륭전자분회장은 "회사 관계자에게 이사 간 곳이 어디냐고 물어도 '근처'라고만 얘기하고 정확하게 얘기해주질 않는다. 이런 경우가 어디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현재 한국거래소는 기륭전자의 상장 폐지를 심사 중이며, 주식은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