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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과 에너지효율, 두 마리 토끼 잡은 방한용품 인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27 15:16


지난 겨울, 사상 유례없는 한파를 경험한 소비들이 늘면서, 올 시즌에는 더욱 빠르고 꼼꼼하게 방한 및 온열 제품을 구입하려는 손길이 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대륙 고기압의 발달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위가 일찍 찾아오고 긴 겨울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손놀림은 더욱 바빠지고 있다. 특히나 계속되는 전기요금 인상 및 누진세에 따른 요금폭탄을 경험하면서, 최근 에너지효율이 높은 방한용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업계에서는 방한 및 온열효과가 뛰어나면서도 에너지효율까지 고려한 제품들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넓은 공간을 빠르게 난방 할 수 있고, 전기료도 경제적인 '난방에어컨', 전자파가 없어 안전하고 우수한 보온효과에 최소 소비 전력을 자랑하는 '온수매트', 겨울철 시려운 발도 물 없이 따뜻하게 녹여주는 '건식 족욕기' 등 난방과 에너지효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경제적인 방한용품들이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기료도 절약하고, 외출 후 돌아온 서늘한 방도 금새 따뜻해져요! '휘센 난방에어컨'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온기가 없는 집을 단시간에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난방에어컨이 인기다. 특히 크기변환_손연재 난방에어컨image02일반 온풍기에 비해 넓은 공간을 빠르게 난방 할 수 있으며, 전기료도 훨씬 경제적이어서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LG 휘센 난방에어컨'은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으로 실제 소비자가 구입해 사용할 경우 유사한 기능의 타 제품들에 비해 전기 요금 절약이 탁월한 제품이다. 인버터방식을 채용해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기 때문. 동일 면적을 난방 할 때, LG 휘센 난방에어컨의 전력소모는 일반 전기 히터 대비 약 4분의 1에 불과하다. (정격 소비전력 기준) 또한 이 제품은 다른 난방기기보다 사용하기 편리하고 40도 이상의 따뜻한 바람을 내보내 겨울철 실내 공기를 빠르고 훈훈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으로도 사용 가능하고 이외에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더욱 효율적인 제품이다.

최소 소비 전력에 전자파가 없어 안전한 '스팀보이'

전자파가 없어 안전하고, 우수한 보온효과에 최소 소비 전력까지 자랑하는 온수매트가 많은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스팀보이 온수매트'는 낮은 전력 소비와 안전성이 뛰어난 경제적인 온수매트로 평가 받고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온돌방의 원리인 온수 보일러 방식이 적용돼 전자파를 발생시키는 니크롬선이 없어 전기매트보다 안전하고,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 제품은 온수매트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 250W의 작은 소비 전력으로 가정 내 전기세 부담을 줄이는데 한몫하고 있다. 또한, 매트 커버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갖추고 있어 성능에서 디자인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짐없는 제품이라는 게 주부들의 평가다.

겨울철 시려운 발도 물 없이 따뜻하게 녹여주는 '건식 족욕기'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라면 겨울철 시려운 발을 따뜻하게 해주는 족욕기가 필수. 사람의 인체축소판으로 불리는 발에는 여러 혈자리가 있어 겨울철 따듯하게 해주면 피로회복과 안락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물 없이 즐길 수 있는 족욕기가 등장해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발을 따듯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한일의료기의 '노스윈드 HI-7100'은 물이 필요 없어 거실이나 방에서 간편하게 족욕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따로 물을 받으러 왔다 갔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원적외선 찜질과 항균, 탈취가 되며, 지퍼를 열면 평평하게 형태가 변해 등이나 허리를 감쌀 수도 있다. 이 제품은 황토, 숯 성분을 담아 수족냉증, 혈액순환기 장애 등을 개선하는데 탁월할 뿐만 아니라, 소비전력이 90W로 다른 족욕기에 비해 낮은 편이라 전기요금사용하기에 경제적이다.

전기소모가 작고 신속한 난방이 가능한 '근적외선 햇볕 열 전기히터'

일반 히터보다 전기소모도 작고 찜질효과가 탁월한 '근적외선 전기히터'도 주목 받고 있는 방한용품 중 하나다.

웅진전자의 '근적외선 햇볕 열 전기히터'는 태양에 가장 가까운 인공태양열 근적외선을 발산하는 제품이다. 예열이 필요 없이 전원을 키면 바로 따뜻해지고, 일반 히터와 달리 산소를 태우는 방식이 아니라 환기가 따로 필요 없다. 또한, 일반 전기히터보다 4~5배가량 높은 발열량을 자랑하며 복사열과 같이 사람에 직접 열을 전달해 전력낭비가 거의 없다. 특히, 히터를 켰을 때 단 1초 내에 최고 2200도까지 발열돼 신속한 난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외에도 램프의 수명이 700시간 이상으로 매우 경제적인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 겨울은 빨리 찾아온데다 유난히 춥고 길 것으로 예상되면서 벌써부터 방한용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에너지 효율이 높고 탁월한 난방 기능까지 갖춘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따뜻하고 경제적인 겨울을 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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