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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4m 백상아리, 거대 식인상어에 주민들 '경악'…경매가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24 13:50 | 최종수정 2013-11-24 13:51


부산 4m 백상아리

'부산 4m 백상아리'

부산에서 길이 4m, 몸무게 700kg에 달아하는 백상아리가 포획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주산 앞바다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몸길이가 4m, 몸무게가 700kg에 달하는 식인상어 거대 백상아리가 걸렸다. 백상아리는 주로 봄에서 여름철 사이, 서해안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지며, 대형 백상아리가 11월 이후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힌 경우는 처음이라고 전해진다.

특히 날카로운 이빨은 지닌 백상아리는 포획되어 죽어가면서도 그물 속의 물고기들을 모두 먹어치우는 포악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현지 어민은 한 방송국과의 인터부에서 "35년 넘게 어시장에 근무하면서 이렇게 큰 상어는 처음 본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부산 4m 백상아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부산 4m 백상아리, 보기만 봐도 소름돋는다", "부산 4m 백상아리, 죠스 영화 찍을 판", "부산 4m 백상아리, 무서운 식인 상어를 잡다니 놀랍다", "부산 4m 백상아리, 우리나라에도 출몰하는 어종인지 몰랐다"등의 반응으로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잡힌 부산 4m 백상아리는 23일 새벽 경매에 붙여져 고작 70만 원에 낙찰됐다고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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