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7세대 골프 TDI 블루모션(BlueMotion)으로 실시한 주행 테스트에서 리터 당 34.2km의 연비를 달성했다.
골프TDI 블루모션은 골프의 혁신적인 기술을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로, 스타트/스탑 시스템과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테크놀로지(BlueMotionTechnologies)가 적용된 모델이다.
아울러 높은 연비를 구현하기 위해 최적화된 공기역학계수와 낮은 차체 무게, 차세대 6단 수동 기어박스, 저회전 저항에 최적화된 타이어가 장착됐다.
폭스바겐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팀의 드라이버들은 일반적인 교통환경 속에서 주행을 하면서도 100km당 불과 2.92리터의 연료만을 소모하며 완주를 달성했다. 이는 골프 TDI 블루모션의 기존 유럽 NEDC 기준 연비인 31.25/km/l를 뛰어넘는 기록으로, 3리터로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수치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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