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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3분기 연결영업이익 139억원, 전년비 32% 성장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11-16 09:55 | 최종수정 2013-11-16 09:55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2013년 3분기 실적을 지난 15일 공정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인터파크의 3분기 연결매출은 7,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7% 신장했으며, 연결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2.4% 신장하며 흑자를 유지했다. 3분기에는 자회사 아이마켓코리아가 영업이익 111억원을 달성했고,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의 영업이익이 68억원을 달성했으며, 기타 주요 계열회사의 영업이익 합계도 13억원으로 전 사업이 실적 호조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금년 1분기 연결실적부터 아이마켓코리아 및 아이마켓코리아의 종속 회사가 연결 대상으로 편입됨에 따라 아이마켓코리아 관련 무형자산상골(판관비)를 매분기마다 약 46억원씩 상각하고 있으며, 3분기 EBITDA는 2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인터파크의 세전 이익은 217억원, 당기순이익은 16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0.2%로 소폭 감소했다. 아이마켓코리아 주가에 따라 인수 컨소시엄투자자인 우리블랙스톤펀드와의 수익 보장계약 관련 금융부채 평가 손익에 관해서는 3분기 83억원의 이익이 발생했다. 그러나 2012년 3분기 금융부채평가이익이 132억원이 반영 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전년동기대비 기타영업외손익 49억 감소 효과가 발생한 것이지만 장부상의 변화를 주는 단순 평가 금액일 뿐 실제 현금 흐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니라는 것이 인터파크의 설명이다.

주요 자회사인 인터파크INT는 투어부문의 판매 호조로 전체 거래총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5% 성장했고, 투어부문과 ENT부문의 수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68억원을 기록해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특히 3분기에도 업계 최고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투어부문은 거래총액이 전년대비 39% 성장하였으며, 수익성 높은 비항공권 비중이 투어 거래총액의 25%에 이를 만큼 증가하면서 영업이익 증가에도 기여했다. 또한, ENT부문도 대형 뮤지컬과 콘서트 판매호조로 공연 판매가 전년대비 15% 성장했다고 밝혔다. 연결 종속대상 회사로 편입된 아이마켓코리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성장한 6,015억원, 영업이익은 6% 신장한 111억원, 순이익은 2% 감소한 93억원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박재호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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