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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수를 마신다? 이런 활용법도 있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3-11-13 10:59


탄산수 대표기업 소다스트림이 탄산수를 직접 만들어 활용할 수 있는 탄산수제조기 소스를 선보였다. 사진제공=소다스트림



유럽 해외여행을 다녀본 사람이면 탄산수를 자주 접하게 된다.

독일,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은 오래 전부터 탄산수를 마셔왔다.

탄산수는 흔히 소화를 돕고 갈증 해소 효과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한국에서도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점차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 탄산수는 단순히 마시는 음료에 그치지 않는다. 요리용 맛술 효과 등 다양한 용도가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탄산수 제조기 브랜드인 '소다스트림'이 탄산수를 마시는 것 외에도 100%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했다.

요리를 더욱 맛있게!

탄산수를 이용해 각종 요리를 맛있게 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생선을 탄산수에 담갔다가 조리하면 비린내가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 비린내 제거 효과는 백숙이나 갈비찜 같은 요리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밥을 지을 때도 탄산수로 밥물을 하면 탄산수에 들어있는 풍부한 미네랄이 밥맛을 더욱 부드럽게 도와준다. 물김치나 동치미 국물에 탄산수를 넣으면 톡 쏘는 맛을 더해주며, 고기를 삶을 때도 탄산수를 넣으면 고기를 연하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튀김이나 전 요리를 할 때 반죽 옷에 차가운 탄산수를 넣어 반죽하면 쫄깃하면서도 바삭바삭한 식감을 유지시켜 준다.


세안, 얼룩제거도 하세요

탄산수는 피부에도 여러 가지 도움을 준다. 피부에 좋다고 알려진 약산성 성분을 띄는 탄산수로 세안시 피부에 일시적 긴장감을 부여해 피부 탄력을 높여주며, 탄산 기포가 모공 깊숙한 곳의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최근에는 이 성분을 이용해 탄산수 에센스, 탄산수 미스트, 탄산수 마스크 등 화장품도 많이 출시되고 있다. 기존에 가지고 있는 클렌징 제품에 탄산수를 적당량 혼합해 거품을 내서 세안하면 된다. 또, 마른 걸레를 탄산수에 적셔 유리나 화초 등을 닦으면 묶은 얼룩을 깔끔히 지울 수 있으며 화초에 윤기를 낼 수도 있다.

탄산수 직접 만들수도 있다

탄산수의 다양한 활용법이 알려지면서 탄산수를 언제든지 만들 수 있는 탄산수제조기가 주목 받고 있다. 실린더를 이용해 탄산을 주입하는 방식의 소다스트림 '소스'는 입맛에 따라 탄산의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천연 시럽과 각종 과즙을 첨가하면 기존 탄산음료보다 깔끔한 맛을 살린 다양한 탄산음료를 만들 수 있다. 소다스트림을 국내에 유통, 수입하고 있는 밀텍산업의 황의경 대표는 "탄산수가 여러가지 효능이 있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만 구체적인 활용 방법들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소다스트림은 탄산수의 효능과 다양한 활용법을 지속적으로 알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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