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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영어, 2014 대학수학능력 두 가지 관전 포인트는?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1-07 16:00



수능 영어

수능 영어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3교시 영어영역이 종료된 가운데 이제 막바지에 달하고 있다.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257개 시험장에 오전 8시40분부터 시작된 가운데 1교시 결시율은 6.67%로 지난 해 보다 0.3% 포인트가 줄어 실제 시험을 본 수험생은 원서 접수자 보다 4만 명 적은 60만6천명이다.

처음 수준별 A·B형으로 나뉘어 치러지고 있는 이번 수능에서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는 출제위원장의 말과 달리 2교시 수학영역 B형은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유에이중앙 이만기 평가이사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수능의 관전 포인트 두 가지를 꼽았다.

이만기 이사는 "한 가지는 어려운 수능이었던 영어 B형의 1등급, 2등급 커트라인이 얼마나 될 것이냐는 것. 왜냐하면 지난해까지는 전체가 다 봤으니까 커트라인이 잘 나왔겠지만 올해는 우수한 아이들이 B형을 봤기 때문에 등급 받기가 어렵다는 것이 첫 번째 관전포인트다"고 알렸다.

이어 "두 번째는 국어나 수학, 영어 다 마찬가지지만 가산점 여부, 특히 영어를 200개 가운데 60개 대학이 B형을 하고 나머지 180개 대학이 A, B형 혼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대학의 가산점 여부, 과연 어떻게 뒤집을 수 있는지 뒤집을 수 없는지 여부가 관전포인트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능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은 평가원 홈페이지(www.kice.re.kr) 이의신청 전용게시판에서 오는 1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평가원은 18일까지 이의신청을 심사한 후 이달 18일 오후 5시에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오는 27일까지 수험생에게 개별 통보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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