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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미징코리아(대표 우메바야시 후지오)가 직관적인 조작성과 플래그십의 화질을 융합한 니콘 풀프레임 DSLR 카메라 'Df'를 5일, 전세계 동시 발표했다.
가죽소재의 마감과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채용해 디자인적 요소를 가미함과 동시에 더욱 우수해진 방진, 방적성능의 견고함까지 더했다. 시야율 약 100% 뷰파인더 등의 고급 기능을 탑재했고 초당 약 5.5장으로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
특히 최첨단 NIKKOR 렌즈를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사 DSLR 카메라 최초로 가도식 노출계 연동 레버를 채용해 필름 카메라에 다양하게 사용됐던 구형 비AI렌즈(Non-Ai, Automatic Maximum Aperture Indexing)까지 장착해 활용할 수 있다. 기존 니콘 필름카메라에 사용했던 렌즈들을 별도의 구조변경, 개조 없이 이번 제품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신제품은 실버와 블랙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니콘이미징코리아 우메바야시 후지오 대표는 "Df는 니콘 FX포맷 카메라에 대해 관심이 높은 고객뿐만 아니라 디자인적인 부분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두루 관심을 모으고 있다"며 "풀프레임 DSLR카메라만이 가진 뛰어난 화질과 제품 디자인, 편리한 휴대성 등을 함께 원하는 유저들에게 만족감을 줄만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