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은 지났지만, 가슴성형을 고민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최근의 성형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으로 물방울 가슴성형이 유행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실제 여성의 가슴과 흡사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는 측면에서다. 탄력 있게 떨어지는 물방울의 모양이 여성의 가슴과 같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최근 이 물방울 가슴성형에도 내시경을 이용하는 방법이 활용되고 있다.
김형문 미애로여성의원(관악점) 원장에 따르면, "내시경 가슴성형은 겨드랑이를 최소 절개한 후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으로, 내시경을 통해 6배 가량 확대하여 볼 수 있기 때문에 절개 및 박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가슴성형을 꺼리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2차 감염 및 출혈, 구형구축과 같은 수술 후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이데, 내시경을 활용함에 따라 절개, 박리를 최소화할 수 있어 수술 부작용을 현저히 낮췄다"고 전했다.
그만큼 내시경을 통한 물방울 가슴성형은 섬세하고 까다로운 수술법이기 때문에 뛰어난 실력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전문의료진이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한편, 전문 피부, 미용, 성형 아카데미 메듀케이션K 아카데미(Meducation K Academy)의 유방성형 분과장인 김형문 원장은 오는 12월 7~8일 양일간 유방성형에 대한 이론 및 총론을 발표하면서 라이브 시연장면도 공개할 예정이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