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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슈즈 인기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05 14:58 | 최종수정 2013-10-29 09:48


남성슈즈의 여름철 대표아이템인 '보트슈즈'의 인기가 가을까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패션의 계절이 사라지고 있는 셈이다.

보트슈즈란 원래 배(Boat)에서 신기 위해 만들어진 신발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밑창에 빨래판 모양의 칼집을 낸 것으로부터 유래된다. 최근에는 트렌디한 20대후반부터 30대 초반 남성들로부터 패션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남성 보트슈즈는 지난해까지는 여름에 판매가 집중됐지만 올해는 가을로 접어든 이후에도 끊임없는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슈스토리 바이 소다의 남성 로퍼 캐주얼 보트슈즈'의 경우 10월 들어(10/1~10/17) 매출이 전년동기 91%나 증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롯데닷컴 패션잡화팀 김성은 책임은 "트랜디한 패션으로 분류되던 보트슈즈가 일상화로 대중화되면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브라운이나 카멜 같이 가을에 인기 있는 컬러들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인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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