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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 ‘캠퍼스 멘토링’ 프로그램 본격 가동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3-10-28 17:10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는 김태원 구글코리아 팀장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위원장 남민우)는 2030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고 그에 맞는 진로를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 멘토링(mentoring) :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보유한 멘토가 지도와 조언으로 청년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실력과 잠재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위원회는 청년 멘토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0. 30~31일, 양일간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캠퍼스 멘토링' 행사를 개최한다.

세종대 축제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 행사는 사회 각 분야의 멘토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학생들의 꿈 찾기와 진로 설계에 대한 실질적 조언과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세종대 캠퍼스 멘토링은 '청년진로 열린간담회' '꿈 찾기 강연회' '청년진로 HELP 부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청년진로 열린 간담회(10. 30~31일, 세종대 캠퍼스)에서는 남민우 청년위원장(현 벤처기업협회장)과 신용한 청년위원(현 청년창업멘토링협회 총회), 신승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 청년 진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대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멘토링을 진행한다.

꿈 찾기 강연회(10. 30, 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는 김태원 구글코리아 팀장(청년위원)과 김광욱(KOICA 월드프렌즈총괄팀, 전 KOICA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원, 청년위원) 위원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대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청년위원회측은 "내년부터 대학축제와 연계된 찾아가는 캠퍼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라며,

"내실 있는 대학축제를 바라는 대학생들의 요구가 높은 만큼, 멘토링이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대학축제의 한 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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