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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거스, 명품 가죽 스마트폰 액세서리 브랜드 '세나' 인수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10-28 13:20



타거스가 미국의 명품 가죽 브랜드 '세나(Sena)'의 아이폰 5S 케이스 시리즈를 출시한다. 세나는 3대째 가죽 세공업을 이어온 터키 출신의 오튼(Oten) 형제(램시 오튼, 페브지 오튼)가 설립한 명품 핸드 메이드 가죽 브랜드이다. 세대를 거듭해오며 축적된 가죽 소재에 대한 노하우와 스마트 기기에 대한 오튼 가(家)의 형제들의 특별한 관심이 명품 가죽 스마트 액세서리를 만들어냈다.

세나는 스마트폰 출시 전인 1999년부터 핸드폰, PDA, 노트북 등 IT 기기의 가죽 케이스를 생산해왔으며, 최근 명품 브랜드인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의 라이선스를 획득해 가죽 세공의 명품 브랜드임을 확인했다. 2012년 글로벌 IT 기업인 타거스에 인수된 뒤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전세계 애플스토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세나 브랜드를 만든 램시 오튼은 "지난 11년 동안 쌓아온 스마트 액세서리에 대한 노하우와 소비자 의견을 제품 디자인과 제작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클래식과 모던, 그리고 보호의 키워드들 결합한 디자이너 스타일을 제안한다" 고 말했다.

세나의 제품은 최고급 이탈리아 나파 가죽(Napa leather)을 소재로 장인의 수작업으로 제작되며, 디자인부터 커팅과 마감까지 최상의 품질을 자랑한다. 또 스마트 기기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타거스의 기술력이 더해 완벽한 명품 액세서리로 손색 없다.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되는 '세나'의 스마트폰 케이스는 아이폰5S를 위한 울트라 씬 스냅온(UltraThin Snap-On)을 비롯하여 울트라 슬림 클래식(UltraSlim Classic), 루시오 (Lusio), 월렛 슬림(Wallet Slim), 마지아 월렛(Magia Wallet), 마그넷 플리퍼(Magnet flipper) 등 총 6종이다.

이혁준 한국 타거스 대표는 "2012년 타거스 그룹에 합류한 세나는 지난 30년 동안 IT 액세서리 리딩 브랜드로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타거스의 기술력과 3대를 이어온 수공예 가죽 장인 브랜드의 협업으로 탄생한 하이엔드 스마트 액세서리 브랜드" 라며 "세나는 2007년부터 애플스토어에 입점된 첫 번째 케이스 브랜드이기도 하며 스마트 액세서리가 중요한 패션 소품으로 인식되는 요즘에 가장 그 가치에 어울리는 브랜드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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