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에 거주하는 김승우(39,가명)씨는 직업 특성상 소득증빙이 어려워 제2금융권인 새마을금고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김 씨는 최근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가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해당 사이트에서 무료상담을 받은 결과 건강보험료로 소득을 환산하면 DTI 기준을 충족해 제1금융권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담보대출도 신용대출처럼 온라인을 통해 맞춤형으로 알아볼 수 있게 하는 금리비교서비스 업체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인터넷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비교'라고 검색하면 금리비교 서비스를 여럿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불과 2~3년 전만 해도 서너 개 업체에 불과했는데 수요가 늘면서 업체 수도 증가한 것이다.
금리비교서비스 업체 말에 따르면 "금리비교 사이트들은 은행과 전문상담사와의 제휴로 무료로 비교가 가능하고 상품에 대한 비교만 하기 때문에 신용정보조회의 절차도 없어 안전하다."라고 소개한다. 또한 "한 달 약 2000명의 신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으며 매달 증가 추세"고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