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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중형태풍 다나스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7일 밤 제주 먼 바다부터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태풍 다나스는 이후 대마도와 일본 큐슈 북부 사이를 지난 뒤 일본 북부로 이동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가장 가깝게 지나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사이가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의 북상에 따라 오늘 밤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내일은 남해와 제주도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가능성이 적지만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은 직접 영향을 받아서 초속 30m안팎의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50mm안팎의 호우가 쏟아지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태풍 다나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다나스, 철저히 대비해서 피해 적게 보길", "태풍 다나스, 우리나라에 상륙하지 않고 지나갔으면 좋겠다", "태풍 다나스, 매우 강한 중형태풍이라니 조금 두렵다", "태풍 다나스, 남해와 제주도 주민들 대비 잘 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