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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사골, 우족 추석선물세트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09 10:13 | 최종수정 2013-09-09 10:13


최근 경기불황과 소비자 물가 상승으로 보다 부담 없는 가격의 추석선물세트에 주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예년에 비해 일부 품목을 제외한 우리 농축산물 가격이 일제히 상승하고 日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누출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일본산은 물론 국내산 생선 구입도 꺼려 추석선물시장에도 갈치 등의 판매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땅한 중저가 선물세트가 흔치 않아 저렴하면서도 정성이 가득한 한우선물세트가 반사이익을 얻으며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한우전문쇼핑몰 다하누몰(www.dahanoomall.com 대표 최계경)에서는 이번 추석을 맞아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고급 선물로 인기를 끌던 한우 사골과 우족 선물세트를 4만원대에 선보였다.

한우 사골과 우족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가정식 보양음식으로 손꼽혀 한때 4kg 선물세트 기준 120,000원에 달하는 귀한 선물로 인기를 얻던 제품이다.

다하누에서는 사골, 우족, 잡뼈, 꼬리 등이 다양하게 구성된 효도세트 4종을 선보이며 요즘 같은 불경기, 귀한 정성과 저렴한 가격 두 가지를 만족시키는 선물로 인기를 끌며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다하누의 심석찬 부장은 "최근 한우 소비패턴이 등심, 안심, 채끝과 같은 구이류에 편중 되면서 한우 부산물과 국거리나 불고기 등이 소비자의 외면을 받아 한우 소비자가 안정에도 문제가 심각하다."며

"한우 부산물 소비 촉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사골, 우족 추석선물세트를 보다 다채롭게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다하누에서는 효도세트 외에도 최상의 육질로 된 한우 갈비만을 골라 정성스럽게 손질한 인기 선물세트인 '갈비세트'와 명품 한우만을 선별해 프리미엄 불고기로만 구성한 '불고기세트'는 중량에 따라 1호에서 3호까지 다양하게 판매한다. 또 최상급 구이용 한우로 구성해 맛과 모양 모두 만족 시킬 수 있는 '명품세트'는 등심, 안심, 채끝, 특수부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가장 선호하는 부위로만 구한 '종합세트'는 등심, 찜갈비, 국거리, 불고기, 다짐육 등이 담겨있다.이와 함께 화학조미료, 합성보존료, 발색제를 넣지 않은 최고급 '육포세트'와 100% 한우 사골과 잡뼈로 우려낸 한우 '곰탕세트' 등 다하누의 인기 가공품 선물세트도 준비돼 있다.[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한우 효도1호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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