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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인사이트] 패션리더들의 바로미터 '스터드 핸드백'

최민우 기자

기사입력 2013-09-06 10:44 | 최종수정 2013-09-06 10:49


최근 이탈리아와 국내에 동시 출원한 브랜드인 'GIANCOMINA(지안코미나)'가 패션리더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안코미나 한미나 대표이사는 "GIANCOMINA는 이태리 감성이 돋보이는 독창적이고 고급스러운 브랜드를 지향한다"며 "모던과 쉬크한 느낌을 컨셉으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독창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특별함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전했다.

한 대표에 따르면 지안코는 이탈리아의 장인의 이름을 지칭하는 말로 이탈리아의 감성과 장인이 만드는 정교한 기술을 표현하기 위해 '미나'라는 한 대표의 이름 앞에 붙인 것으로 '지안코미나'는 장식의 조합이 키워드다.

특히 지안코미나는 절제된 감각의 디자인과 모던한 세련미와 실용성을 추구하며 정교한 감성으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한다. 또한 도시적인 이미지와 나만의 개성을 중시하는 'FASHION LEADER'들을 위한 감성 'HANDBAG'으로 볼 수 있다.

현 대한민국의 '핫 플레이스'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자리잡은 GIANCOMINA의 매장에 들어서자 스터드 장식의 화려한 핸드백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대표는 "사람들이 지안코미나 하면 스터드 장식을 떠오를 수 있도록 우리 브랜드만의 시그니쳐 제품으로 스터드 핸드백을 키워낼 생각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3층 쇼룸에서는 개성이 뚜렷하고 본인의 특성을 부각시키고 싶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한미나 디자이너는 1:1 고객 맞춤상담을 통한 '나만의 제품'을 고객에게 선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 디자이너는 "소위 말하는 '명품'은 단순히 고가의 제품이 아니라, 그 제품을 사용함에 있어 본인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함과 희소성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며 "개개인마다 각자의 개성이 있고 그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나만의 명품이지 않겠냐"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 대표는 "런칭한지 얼마 되지 않아 1~2년 정도는 컬렉션을 정리하고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외 전시 등을 참관하며 '지안코미나'가 어필할 수 있는 전시 등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안코미나는 지난 4일부터 서울 STEC에서 열린 2013 패션 리테일 페어 참가한 브랜드 이며 최근 패션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감성과 니즈를 반영한 독창적인 감각 과 개성의 디자인 브랜드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신사동 가로수길에 자리잡은 GIANCOMINA의 매장 1층은 판매, 3층 쇼룸은 타조, 뱀, 악어 가죽 등 특수 피혁을 중심으로 한 맞춤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글로벌경제팀 ljh0413@sportschosun.com


 ◇지안코미나 로고

 ◇지안코미나의 특징이 나타나는 제품

 ◇지안코미나. 제품사진

 ◇한미나 디자이너의 제품사진

 ◇지안코미나 한미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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