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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연대 성재기 대표가 26일 한강 투신을 예고한 가운데 그에게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밖에도 성 대표는 2011년부터 꾸준히 군가산점 제도 부활을 주장하고 있으며, 여성의 생리휴가가 남성차별을 조장한다고 강하게 비판하는 등 많은 남성들의 지지를 받기도 했다.
또 성 대표는 2011년 개봉한 영화 '너는 펫'에 대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도 했다. 당시 성 대표는 "남성이든 여성이든, 어느 한 쪽의 성이 비하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가처분 신청을 냈다"며 "'여성 주인, 남성 펫' 설정이 남성 비하적이라는 이유로 법원에 상영금치 가처분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한편 성 대표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성 관련 기관과 단체와 달리 남성단체는 지원을 받지 못한다. 이 나라는 여성에게만 과도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는 늘 돈과 싸워야 했다. 남성연대에게 기회를 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나는 한강으로 투신하려 한다. 남성연대에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 뻔뻔스러운 간청이지만 시민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1억 원을 빌려 달라"며 한강 투신을 예고해 눈길이 쏠렸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