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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남성연대의 성재기 대표의 '한강 투신 예고' 발언에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매체는 남성연대 관계자의 말을 빌어 "성 대표가 현재 고심 중이지만, 자살하겠다는 뜻만은 굽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성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여성 관련 기관과 단체와 달리 남성단체는 지원을 받지 못한다. 이 나라는 여성에게만 과도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는 늘 돈과 싸워야 했다. 남성연대에게 기회를 달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이제 나는 한강으로 투신하려 한다. 남성연대에 마지막으로 기회를 달라. 뻔뻔스러운 간청이지만 시민 여러분들이 십시일반으로 1억 원을 빌려 달라"고 덧붙이며 한강 투신을 예고,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