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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발적인 속옷 광고...레이건-카스트로를 가슴에 그려?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3-07-25 13:00


브라질의 한 속옷 회사가 브래지어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도발적인 광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더 선에 따르면 속옷 전문 브랜드 '호프'사가 수퍼 푸시업 브라를 선보이면서 상반된 이념을 가진 정치 지도자들의 캐리커처를 공개했다.

광고를 보면 해당 제품의 브래지어를 착용한 여성의 오른쪽 가슴에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을, 왼쪽엔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익살스런 캐리커처를 그려넣었다.

다른 광고 사진도 조지 부시 전 대통령과 우고 차베스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수상과 체 게바라 쿠바 혁명가 등의 모습을 함께 담았다.

호프사는 이번 광고로 브래지어 신제품이 갖는 특성인 균형의 의미, 즉 '좌우 공존'을 풍자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도발적인 브래지어 광고. 사진출처=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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