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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성형외과, 조건 없는 재능기부 착한병원 캠페인 참여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15 17:47


재능 기부가 꼭 특별하거나 엄청난 능력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다. 남을 돕기 위해서 꼭 돈이 많아야 되는 것은 아닌 것처럼 마음만 있다면 꼭 물질적인 것 만이 아닌 자신이 가진 재능을 나눔으로 서도 실행 할 수 있다.

압구정에 위치한 더성형외과가 오는 7월 15일부터 신체 특정부위나 외모 때문에 사회적인 냉대와 무관심을 경험하고 상처와 자신감을 잃어버린 분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희망이 될 '착한병원' 캠페인에 재능기부 병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더성형외과 김수철, 옥재진 대표원장은 "병원홍보를 위한 무리한 수술로 성형외과에 대한 인식만 더 나빠지고 있다. 성형은 단지 외모만 아름답게 만드는 수술이 아니다. 달라진 외모만 강조하기 보다는 신체 특정부위나 외모 때문에 받은 사회적 냉대와 무관심에 상처받은 심리까지 안아줄 수 있어야 하는 복합적인 치료이다."라고 말하며 착한병원 캠페인 참여소감을 전했다.

착한병원 캠페인은 의사만이 기부할 수 있는 의술을 통하여 성형 재건이 필요하거나 외모 때문에 남다른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무료로 성형을 해주는 캠페인이다. 나눔의 뜻을 가진 의사들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실력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미 국내외 잘 알려진 성형외과들이 참여한다.

이번 착한병원 캠페인에 참여하는 더성형외과는 사회적 책임에 앞장 서는 병원으로 업계에 이미 정평이 나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도 한국유방건강재단에서 진행하는 유방재건수술 지원사업인 "핑크리본 캠페인"에 유방재건수술 지원으로 경제적, 심리적 나눔을 행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쥬얼리, 스포츠, 패션 잡화 등 더성형외과를 비롯한 10여개의 유명 브랜드와 함께 후원한 사랑 나눔 자선바자회에 더성형외과의 무료쉼터 "The 쉼"을 바자회 장소로 제공하기도 했다. 물론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저소득층 유방암 환우 수술비 지원을 돕는 핑크리본에 기부했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책임이라는 말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의무로 생각한다. 하지만 법적인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이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결국 오너의 자발적인 의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말이다.

더성형외과 관계자에 따르면 "더성형외과의 사회공헌활동은 '우리가 사람들에게 받은 많은 관심과 사랑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옥재진, 김수철 대표원장 두 분의 의지가 담겨있다. 사회공헌활동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물론 혹자는 더성형외과의 사회공헌활동을 마케팅 측면으로 바라본다. 물론 이런 활동을 통해 이미지 개선이 된다면 좋겠지만, 단지 큰 병원이 되기 위해서라면 이렇게 돌아가는 길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약속한 더성형외과의 행보가 주목된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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