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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더 즐겁다! '힐링 휴양지 하이원'의 매력속으로

김형우 기자

기사입력 2013-07-02 15:20 | 최종수정 2013-07-02 18:08


6월부터 무더위가 엄습하더니 7월 장맛비가 세차다. 이 비 그치고 나면 폭염이 맹위를 떨칠 차례다. 본격 바캉스 시즌, 전국 휴양 명소는 어디나 인산인해다. 자칫 유쾌해야 할 휴가 길이 짜증 길로 변할 수 있다. 이럴 땐 어디가 좋을까? 그야말로 '쿨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터전, 강원도 정선 땅을 추천한다. 해발 800~1300m 고랭지에는 7월초임에도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감돈다. 때문에 그곳에선 한여름 모기도 맥을 못 춘다. 특히 유럽풍 호텔에 산악형 리조트, 스키장, 골프장, 수영장, 쿨라이더, 야외 시네마, 하늘길 트레킹코스, 카지노 등 다양한 레저 인프라를 갖춘 하이원리조트는 그야말로 원스톱 레저 공간의 전형인 셈이다.
정선=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이즈음 하이원 리조트 슬로프 하늘길에 는 알록달록 야생화가 피어 나고 있다. <사진=하이원리조트 제공>
◆여름철 하이원은 '야생화 천국'

초여름의 하이원리조트는 온통 야생화 천국이다. 그 규모에 감탄사가 절로 터져 나올 정도다. 힐 콘도 주변과 앞 길가, 슬로프 일대에는 층층이부채꽃과 매발톱꽃, 관상용 양귀비 등 색색의 야생화가 만개한다. 특히 이즈음 겨우 내 스키어들로 붐비던 슬로프에는 들국화같은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가득피어나 설원을 방불케 한다. 그중 마운틴 콘도에서 마운틴 탑까지 이어지는 슬로프 산책길이 압권이다. 기분 좋은 황홀경이 수킬로미터 이어져 진정 일상탈출의 묘미를 맛볼 수가 있다. 특히 꽃길을 거닐며 시원한 산들바람에 실린 향훈을 느끼자면 발걸음마저 가벼워지는 유쾌한 체험을 하게 된다.


하이원 리조트 슬로프에는 요즘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흐드러지게 피어올랐다.
힐링투어의 진수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야생화는 하이원리조트를 감싸고 있는 하늘길에서도 만날 수 있다. 하늘길은 검은 석탄을 싣고 운반하던 백운산 일대 탄광 길을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운치 있는 트레킹 코스로 조성한 경우다. 태고적부터 간직해 온 빼어난 자연 경관에 광부 생활의 고단함까지, 탄광촌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 마치 스페인 산티아고의 순례 길처럼 '걷기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준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스포츠조선과 함께 시작한 '하이원하늘길 트레킹대회'를 통해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명품 트레킹코스로 거듭나며 가족단위 트레커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백운산 능선을 따라 조성된 하이원 하늘길은 비교적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산책 코스와 구불구불한 길을 따라 오르내리는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등산 코스로 나뉘어 있다.

하늘길은 총 10여 개의 코스로, 체력에 맞게 길을 선택하면 된다. 짧게는 15분짜리 산책 코스에서 길게는 3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등산 루트까지 있어 가벼운 산책과 산행의 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하늘길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는 도롱이연못이다. 탄광의 지하갱도가 무너져 내리고 거기에 다시 물이 차오르면서 생겨난 이른바 '함몰습지'로, 연못 주변에 키 큰 낙엽송이 있어 운치를 더한다. 도롱이연못에는 애틋한 사연도 담겨 있다. 탄광 사고가 빈번하던 시절, 광부의 아내들은 연못에 올라 도롱뇽의 생사여부를 확인했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도롱뇽을 보면서 남편 또한 무사할 것이라고 믿고 가슴 한쪽을 쓸어내리곤 했다.

하늘길 나들이는 본격 더위가 찾아오기 전이라면 더 좋다. '쿨 트레킹'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온가족이 백두대간의 시원한 숲바람을 맞으며 도란도란 하늘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여름날의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하이원 콘도 주변에도 야생화가 만개했다. 내방객 이 꽃구경을 하고 있다.
노약자도 곤돌라 타고 백두대간 감상

하늘길을 걷는 게 힘들어도 청정 백두대간의 풍치를 감상할 수가 있다. 관광 곤돌라를 이용하면 좀 더 편하게 산세를 즐길 수 있다. 하이원스키장 슬로프 주변의 자연은 물론 정선, 태백, 영월의 산세와 백두대간 능선을 굽어볼 수 있는 이색 투어가 된다.

이즈음은 새로운 풍광이 펼쳐진다. 스키장 정상, 해발 1340m의 마운틴탑으로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겨울에는 눈으로 가득했던 슬로프에 야생화가 만발해 멋진 풍광을 연출한다.

특히 마운틴탑에 도착하면 겹겹이 쌓인 태백 준령의 풍광을 한 눈에 담을 수가 있다. 마운틴탑 회전레스토랑도 운치 있는 공간이다. 식사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산정의 로맨틱한 분위기에 젖어 들 수 있다.

◆다양한 숙박시설이 있어 더 편하다 '하이원 여행'

하이원리조트는 호텔, 콘도 등 총 1827객실(강원랜드호텔 477실, 컨벤션호텔 250실, 하이원호텔 197실, 밸리콘도 123실, 마운틴콘도 594실, 힐콘도 343실)의 다양한 숙박시설을 자랑한다. 여행컨셉에 따라 객실을 골라 묵을 수 있어 편리하다.


강원랜드-컨벤션호텔의 야경
불꽃쇼의 낭만과 편안함을 즐길 수 있는 호텔

하이원리조트 관계자는 "연인, 부부끼리 낭만적이면서도 화려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품격과 편안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강원랜드호텔 또는 컨벤션호텔이 제격"이라고 추천한다. 우선 이 곳은 카지노가 있어서 게임을 즐기기 편리하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호수공원이다. 호텔앞 호수공원에서는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밤 동양 최대의 멀티미디어 음악분수 공연이 펼쳐진다. 30분 동안 이어지는 공연에서는 화려한 조명 속에 28개 패턴의 다채로운 모양의 분수 쇼를 선보인다. 더불어 워터스크린에 펼쳐지는 레이저쇼 또한 환상적이다. 특히 전면이 통유리로 된 컨벤션호텔 객실에서 바라보는 음악분수와 불꽃쇼가 압권이다.


분수쇼
산악형 리조트에서 편안한 휴식

가족, 친구와 신나는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취사가 가능하고 거실도 있는 '하이원콘도'가 정답이다. 52.5㎡(16평)부터 330㎡(100평)까지 다양한 크기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유럽의 마을에 와 있는 듯 한 느낌을 주는 마운틴콘도는 내방객 사이 인기다. 마운틴콘도 정원에는 멋진 야외 풀이 펼쳐져 있다. '하늘샘', '바다샘'이라는 이름의 야외 풀은 사철 적당한 수온을 유지하고 있어서 자연의 풍치속에 노천탕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주말(금~일) 수영복을 갖춘 경우라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드넓게 펼쳐진 잔디밭도 가족들에게는 멋진 놀이공간이다. 공하나만 준비해 온다면 아이들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


알파인코스터
아울러 마운틴콘도 인근 알파인코스터는 총길이 2.2km의 코스로 탑승자는 안전벨트를 매고 썰매에 달린 손잡이를 잡은 채 10군데의 업다운 코스와 뒤틀림 코스, 회오리 코스를 거치며 대자연 속에서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가 있다. 특히 이즈음 스키장 슬로프에는 야생화가 만발해 더 운치 있다.


야외 수영장 '바다샘'
여유로운 골프텔 '하이원호텔'

올여름 정선 힐링 여행을 호젓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고 싶다면 하이원호텔도 대안이다. 해발 1100m 고지에 자리한 하이원호텔은 한낮에도 시원한 산들바람이 불어와 그야말로 쿨기행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객실 창밖으로 펼쳐지는 골프장의 멋진 풍광 또한 여유로운 분위기를 물씬 자아낸다. 시원한 라운딩까지 계획한다면 금상첨화다.

하이원 골프클럽은 18홀 대중골프장으로, 파 72, 코스길이 6519m 국제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규격이다. 특히 해발 1100m의 국내 최고 고지대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섭씨25도를 넘지 않는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따라서 무더위에도 그야말로 쿨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인터뷰=하이원리조트 최흥집 사장


강원랜드 최흥집 대표
-벌써 서울 등 아랫녘은 한여름의 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역시 고랭지 정선은 '쿨 여행지' 답게 시원합니다.

하이원리조트는 해발 800m 이상의 고랭지에 자리해 시원합니다. 특히 마운틴 탑은 해발 1340m가 넘어 초여름 반팔을 입고 있으면 싸늘한 느낌마저 듭니다.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한여름에도 기온이 섭씨 25도를 넘지 않으니 이만한 피서지가 또 없겠죠. 게다가 천혜의 자연환경이 인접해 있어 여름휴가지로는 제격입니다.

- 금번 카지노 업장 확대로 인한 효과는 어느 정돕니까?

상당합니다. 2011년 12월 폐특법 연장에 이은 금번 숙원사업 성취로 제2의 도약 기반을 마련한 셈입니다. 카지노환경개선사업 및 게임기기 증설을 동시에 추진해 일반영업장(면적 6,353.61㎡, 테이블 132대, 머신기기 960대) 면적의 약 86%가 확장되고, 테이블 68대, 머신기기 400대를 증설했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생 500명을 채용하는 등 지역민의 고용창출은 물론, 글로벌 카지노 리조트 기업으로의 기반을 다지게 됐습니다.

-글로벌 카지노 리조트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외국인 입장객 증가가 필수인데, 그 대책은 무엇입니까?

이번 확장으로 외국인 전용 테이블을 운영 중입니다. 또한 올해 초 중국 시장개척을 위해 중국 최대 여행그룹사인 CTS와 관광사업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을 통해 중국 관광객 특성에 맞춰 쇼핑, 관광, 휴식이 결합된 체류형 복합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에 따르는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입니다.

-국내 내국인 카지노 확대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입니까?

한마디로 반대합니다. 폐특법은 폐광으로 인한 지역의 공동화 현상을 막고자 하는 특수 사정으로 만들어진 법입니다. 폐광지역의 경제회생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단계에서 내국인 카지노의 추가는 지역 간 반목과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습니다. 이는 지역균형개발이라는 폐특법의 취지에도 상충되며, 회사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되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도 동일한 요구를 할 것이 자명해, 내국인 카지노가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게 돼 이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폐특법 제정 취지를 제대로 이해해야 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내국인 카지노의 순기능도 있지만 부정적 요소(도박중독, 사행심 조장, 가산탕진 등)도 적지 않습니다. 이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는 사행성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공기업 입장에서 크게 통감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일련의 대책을 시행중인데, 우선 카지노를 단순 도박이 아닌 건전 게임문화로 정착 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도박중독의 예방 및 치유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개장 직후인 2001년 9월 'KL중독관리센터'를 설립해 운영 중이고, 최근 주요 치유 재활프로그램인 '하이원베이커리' 사업과 '희망밴드' 사업 등도 열심히 펼치고 있습니다. 도박중독자가 1년여 동안 제빵 기술 재활교육 등을 통해 사회에 복귀하는 순환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 장기출입 고객들이 직접 밴드를 결성해 희망 메시지도 전달합니다.

도박중독은 무엇보다도 초기 예방이 더욱 중요해 현재 습관성 출입고객을 대상으로 의무 예방 상담과 함께 출입일수 자기통제제도(월 출입일수 제한 가능), 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가 창립 15주년인데요. 그간 많은 성장을 이뤄냈죠?

한마디로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해냈고, 사계절 가족형 종합리조트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15년 동안 강원랜드는 설립취지 달성을 위해 카지노, 호텔, 골프장, 스키장 등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해 왔고, 컨벤션호텔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MICE시장 진출로 큰 성과도 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방문객 500만 명도 달성해냈습니다. 거기에 내국인 출입 카지노의 독점적 지위를 연장하는 폐특법 연장(2025년)으로 미래성장동력도 더욱 견고하게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20년까지 관광객 1000만 명이 방문하는 사계절 종합리조트를 완성해갈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사계절 콘텐츠 확충, 카지노 경쟁력 강화, MICE산업 전략 육성, 글로벌 인재육성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사계절 종합리조트로의 발돋움을 위해 구상한 워터월드 사업은 어디까지 왔습니까?

워터월드 사업은 강원랜드가 사계절 가족형 종합리조트로 발돋움하는데 주요 핵심 사업으로 콘도, 컨벤션호텔과 더불어 카지노 부문 위주의 수익구조 개선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5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설계 및 착공(올해 하반기)의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리조트 시설과 영업환경에 가장 최적화 된 워터월드 시설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특히 다른 워터파크와는 시설 규모로 경쟁하지 않고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인만큼 기대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의 수영장은 규모가 큰 워터파크는 아니지만, 건물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해 차별화된 콘텐츠로 사랑 받고 있습니다.

-최근 MICE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하이원의 경우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컨벤션(MICE)산업은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분야입니다. 특히 세계적 추세만 봐도 라스베이거스, 마카오를 포함한 대다수 리조트가 카지노 중심에서 컨벤션 중심의 MICE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관광산업은 사람을 끌어 모으는 게 큰 관건입니다. 따라서 기존 컨벤션 호텔 등을 더욱 활성화 시켜 '휴식과 MICE가 공존하는 하이원'을 일궈나갈 계획입니다. 하이원처럼 리조트 주변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스키장, 골프장, 콘도미니엄, 카지노,호텔, 컨벤션 등 모든 것을 하나의 리조트 단지에 보유한 곳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경우거든요. 비즈니스, 관광,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이원의 강점을 잘 살려 나가겠습니다.

-취임 2년, 어떤 변화와 혁신을 가져왔습니까?

그동안 강원랜드와 폐광지역의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역상생, 동반성장 정책을 열심히 추진해왔습니다. 말씀드렸던 폐특법 연장 실현(2025년까지 10년 연장)을 비롯해 카지노 영업장 확장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하이원컴플렉스 타운, 하이원스위치백리조트 및 상동테마파크 2014년 개장 등 협력사와 지역 자생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일하는 방식 개선 캠페인 전개, 즐거운 일터 만들기 사업 등 기존의 관행 타파 및 조직문화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사회공헌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도 제고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 스포츠조선과 함께하는 하이원트레킹 대회는 명실 공히 대한민국 대표 트레킹대회로 우뚝 섰는데요. 앞으로 어떻게 발전 시켜 나갈 생각입니까?

'하이원트레킹 대회'는 우리 하이원이 지향하는 '가족형 종합리조트' 콘셉트에 가장 부합한 이벤트, 실제적으로 효과도 가장 큰 행사입니다. 앞으로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페스티벌'은 명품 리조트 하이원의 대표 레포츠 이벤트로 지속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 6회 대회까지 많은 고객 분들이 트레킹 페스티벌에 참가해 호응도 무척 좋았습니다. 이는 자연이 빚은 하이원리조트 주변 트레킹코스의 멋진 풍광과 스포츠조선의 행사 진행 노하우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봅니다. 특히 하이원 하늘길 트레킹 코스는 우리나라 최대의 야생화 군락지를 이루는 백운산의 옛 운탄길로, 평지도 많고 아이들과 함께 걸어도 무난할 정도로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가족단위로 참가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 특히 향후 하이원 하늘길을 국민건강 휴양지 콘셉트로 조성하고,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스페인의 산티아고 성지순례 길처럼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가 되도록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따라서 '하이원트레킹 대회' 또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며 세계적 명품대회로 우뚝 설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올 여름 휴가는 어디로 떠나십니까?

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에서 일하는 게 휴가지요. 겨울 스키어들로 붐볐던 슬로프에는 요즘 하얀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마치 눈 덮인 슬로프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돕니다. 환상적인 야간 음악분수쇼와 불꽃 페스티벌, 토요일마다 가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등, 보고 즐길 거리가 한 가득입니다. 아름다운 이곳으로 온가족이 놀러 오십시오. 평생 기억에 남을 멋진 여름밤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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