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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키스탄 수교 30주년 기념 '2013 간다라 사진전' 개최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3-06-23 17:34



한문화진흥협회(협회장 정재민)가 한국-파키스탄 수교 30주년을 기념, 파키스탄 간다라 풍경과 유적이 담긴 '2013 간다라 사진전'을 6월27일부터 7월1일까지 개최한다. 한국과 파키스탄의 문화교류와 우호증진을 위한 행사로 주한 파키스탄 대사관과 공동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에이스제왕(주)가 후원한다.

2013 간다라 사진전은 고대 간다라의 전성기에 정치적으로 안정을 누리고 경제적으로 번영을 누리면서 대승불교와 불교미술을 꽃 피운 쿠샨왕조가 지배했던 시대를 테마로 하고 있다.

간다라는 간다라는 지역을 뜻하며 현재 아프가니스탄의 동북부와 파키스탄의 서북쪽 지역이 이에 속하고 향기로운 땅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고대 간다라는 동, 서양 문명의 교차로였으며 서로 다른 민족과 종교가 어우러져 종교적 화합을 이루며 조화롭게 살던 곳이다. 이렇게 평화롭게 영향을 주고 받으며 공존, 번영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불교사상과 미술을 낳게 된 것이 간다라 문명이다. 간다라 미술은 여러 외부적 요소가 용해되어 불교의 이상적인 것을 구체적으로 미술과 건축으로 표현됐다.

간다라는 대승불교의 발상지이며 부처님이 인간의 형상으로 처음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동양미술은 불교사상이 근간을 이루고 서양미술은 기독교사상이 근간을 이룬다. 간다라미술은 불교미술의 발상지로서 뿐 만아니라 동양미술의 뿌리로서 매우 중요하다.

2013 간다라 사진전은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평일 오전11시~오후8시(수요일은 9시까지), 토요일은 11시부터 오후6시까지 관림이 가능하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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