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27일, 고구마로 만든 감미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감미칩은 설탕으로 맛을 낸 여타의 고구마 스낵과는 달리, 사과 분말로 양념해 고구마 특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구마를 다듬고 찌는 등의 수고를 덜어 손이 편하고, 최소한의 양념으로 속도 편한, 물리지 않는 생소재 스낵이다.
농심 관계자는 "감미칩은 30대 이상의 성인이 자녀와 함께 먹기 좋은 생소재 스낵"이라고 소개하고, "수미칩과 감미칩 외에 다양한 생소재 스낵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여 2015년까지 800억 이상의 신규 시장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구마는 '감저'라고도 불렸으며, 요즘은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국민간식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식으로도 애용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