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배현기 www.hanaif.re.kr)는 2013년
오피스 종합동향지수(HNS-OMI)는 53.5로 지난 분기(50.7)에 비해 소폭 상승하였다. 금융위기 이후 50~70 사이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데, 특히 시장 참여자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부동산 경기실사지수의 부진이 지수 회복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저금리 추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오피스 투자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향후 오피스 시장의 주요 변수는 임대시장의 회복이 가시화될지의 여부라 할 수 있다. 특히 2010년 이후의 오피스 공급증가 추세가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임대시장이 비교적 견조한 모습을 보일 경우 시장전망에 대한 투자자의 불안심리가 해소되면서 오피스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