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30만명이 각종 장내기생충 1종 이상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같은 분석 결과는 지난 7차 조사(2004년)때의 180만명보다 약 50만명이 감소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간흡충은 93만명(1.86%), 요코가와흡충 13만명(0.26%), 편충 20.5만명(0.41%)으로 전체 기생충의 97.3%를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후진국형 토양매개성 기생충인 회충·구충·동양모양선충은 지속적인 감소현상을 보였지만, 편충은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