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성추행 의혹으로 경질된 것에 대해 해외언론이 비중 있게 보도하고 있다.
10일 미국의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박근혜 대통령이 방미 중 인턴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변인을 경질했다(South Korean President Fires Spokesperson For Allegedly Molesting Intern During US Trip)'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오스트레일리언지도 '박 대통령이 대변인을 경질했다(S. Korean president fires spokesman)'며 국내 언론보도를 인용해 윤 전 대변인이 '불미스러운(unsavoury)' 일에 연루된 것을 비중 있게 다뤘다. 프랑스 AFP통신은 "남한 대통령이 대변인을 해고하다"라는 제목으로 내용을 전했다.
이 밖에도 시드니모닝헤럴드, 헤럴드 선, 애들레이드나우 등 외신들은 박 대통령이 방미 기간 중 성추행 의혹을 일으킨 윤 전 대변인을 경질했다는 사실을 앞 다투어 자세하게 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의 방미 마무리가 윤 전 대변인의 성추행 사건으로 인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조선닷컴>